토론토, '골드글러브 3회 수상' 외야수 키어마이어와 계약 합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골드글러브를 3차례 받은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32)를 영입했다.
폭스스포츠,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는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키어마이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발표될 예정이다.
2013년 메이저리거가 된 키어마이어는 올해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 그는 통산 9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756안타, 82홈런, 316타점, 410득점, 112도루, 출루율 0.308, 장타율 0.407의 성적을 거뒀다.
타격보다 수비가 더 뛰어난 선수로 2015년과 2016년, 2019년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키어마이어는 2022시즌 부상 탓에 63경기만 소화했으며 성적도 타율 0.228, 47안타, 7홈런, 22타점, 28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0으로 부진했다.
이에 탬파베이가 2023년 연봉 1300만달러 옵션 행사를 거부하면서 키어마이어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했다.
토론토는 시즌 종료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나면서 새 외야수를 물색했다. 브랜든 니모(뉴욕 메츠),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등에 관심을 보였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했고, 결국 토론토는 키어마이어와 계약으로 선회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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