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낮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 수요일부터 추워진다

김기범 기자 2022. 12.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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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소비자기후행동 & 2022 자연드림 마라톤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기후위기에 관한 피켓을 들고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14일부터는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은 오후(12~6시)부터 밤(6시~자정) 사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은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 1~5㎝, 충북, 전북 북동부에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12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 미만이다.

13일은 오후(3~6시)부터 밤(9시~자정) 사이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8도~영상 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 분포를 보이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 정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14일부터 크게 떨어져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낮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충주 영하 11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2일 밤부터 강원 산지, 13일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에는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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