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국비 등 5407억 원 투입

이은희 기자 2022. 12.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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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신경주역세권 일대가 '투자선도지구'에 지정돼 국비 등 5407억 원이 투입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경주역 해오름 플랫폼 시티' 가 국토교통부의 거점 육성형 공모에 선정돼 2031년까지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경주역을 중심으로 산업·문화·연구 등의 융·복합지구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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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경주역 해오름 플랫폼시티’, 국토부 거점 육성형공모 선정
복합환승센터·스포츠 콤플렉스·수소 그린에너지시설 등 건립
산업·문화·연구 융·복합지구, 새 성장동력으로 지역발전 견인

신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신경주역세권 일대가 ‘투자선도지구’에 지정돼 국비 등 5407억 원이 투입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경주역 해오름 플랫폼 시티’ 가 국토교통부의 거점 육성형 공모에 선정돼 2031년까지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신경주역 일원 113만2529㎡에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와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수소 융복합의 그린에너지시설 등이 건립된다.

경주시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국가철도공단(KR), 민간 투자자가 함께 참여한다. 국비 지원은 물론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인허가 등 73종의 규제 특례를 받는다.

앞서 경주시는 진행 중인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연말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2차 개발을 위한 국토부 공모를 신청했다. 평가 과정에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도움이 컸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집중 지원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개 지자체가 경합해 경주와 속초, 통영이 최종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경주역을 중심으로 산업·문화·연구 등의 융·복합지구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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