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상민 해임' 투표 거부…"힘 자랑 못하게 의석 수 줄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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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에서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에 대해 '협치파괴 정쟁유도, 대선불복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나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고 중도 퇴장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도 민주당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발언을 9분 정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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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한재준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에서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에 대해 '협치파괴 정쟁유도, 대선불복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나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고 중도 퇴장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69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막는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힘자랑을 못 하도록 의석수를 확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하지 말라면서 정작 정쟁화하는 것은 (민주당) 자신들"이라며 "이 장관은 이미 백지 사표를 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연말연시에 치안 수요도 많은데 치안 공백, 행정 공백을 만드는 일에 민주당이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에 합의해놓고 국정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해임결의하겠다는 건 민주당의 정쟁의도"라며 "그렇게 해서 이재명 대표에 쏠린 관심을 돌리고 방탄을 하려는 의도이다. 오히려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합의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책임자부터 먼저 처벌하라는 해임건의안을 낸다면 도대체 국정조사 합의는 왜 했느냐"고 날을 세웠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오랫동안 소통과 협치, 상생의 정신을 만들어왔는데 민주당이 국회의 좋은 전통을 하루아침에 망가뜨렸다"고도 지적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도 민주당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발언을 9분 정도 이어갔다. 그는 김진표 의장을 향해 "부디 국정조사가 정쟁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임건의안 상정과 표결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선 "거대 의석을 무기로 소수정당을 탄압하고 독단적으로 국회 운영을 하겠다는 오만을 버리고 부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 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소명을 다해달라"며 "당리당략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국민 삶을 위하는 국회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자"고 촉구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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