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본사 조형물 '오큘러스', 우수 건축상 시상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 설치된 디지털 예술 작품 '오큘러스(Oculus)'가 '2022 세계 건축 페스티벌 어워즈(WAF)'에서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오큘러스는 WAF에서 '완공된 건축물 디스플레이(Completed Buildings: Display)'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철제 케이블과 삼각형 LCD(액정표시장치), LED(발광다이오드) 모듈로 식물의 덩굴과 잎사귀를 형상화한 하이테크 예술 작품이다. 유명 영국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Jason Bruges Studio)'가 디자인과 제작을 담당했다.

WAF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글로벌 시상식이다. 전세계 건축가들이 모여 우수 건축 사례를 발표하고, 건축 업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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