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떠난 엘튼존 향해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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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엘튼존이 트위터를 탈퇴하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복귀를 호소했다.
존은 영국 기사작위까지 받은 팝스타로 트위터 팔로워만 110만명이 넘는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이 같은 존의 트윗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며 "(트위터로)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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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영국 가수 엘튼존이 트위터를 탈퇴하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복귀를 호소했다. 존은 영국 기사작위까지 받은 팝스타로 트위터 팔로워만 110만명이 넘는다.
영국 매체 더가디언즈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엘튼 존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는 평생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거짓 정보가 현재 우리 세계를 분열시키는 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도록 허용하는 트위터 정책 변화를 보고 더는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이 같은 존의 트윗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며 "(트위터로)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답글을 달았다. 이어 “특별히 우려되는 거짓 정보가 있느냐”고 물었다. 머스크의 질문에 대한 엘튼 존의 대응은 특별히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표현의 자유'를 표방하며 콘텐츠 정책을 변경하자, 혐오 발언과 가짜뉴스 등 부적절한 정보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앞서 슈퍼 모델 지지 하디드, 유명 방송작가 겸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 등 유명인들도 트위터를 떠났다. 프랑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머스크를 만나 혐오 표현을 규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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