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료들에게 선수 은퇴 선언...'8강 탈락 충격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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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동료들에게 선수 생활 은퇴를 알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이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자신있게 선전을 장담했지만 이제 선수 호날두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영영 떠나게 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축구를 그만둘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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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동료들에게 선수 생활 은퇴를 알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이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에 결승골을 내준 뒤 모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탈락이라는 결과를 맛보게 됐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이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였지만 호날두는 쓸쓸하게 퇴장하게 됐다. 시작부터 호날두의 월드컵은 삐걱거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충돌하며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고 조별리그 3차전 한국전에서는 실점 빌미 제공, 조규성과의 충돌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팬들의 무려 93.6%가 호날두의 8강전 선발 출전을 반대하기도 했다. 자신있게 선전을 장담했지만 이제 선수 호날두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영영 떠나게 됐다.
8강 탈락의 충격이 컸던 것일까. 호날두가 은퇴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축구를 그만둘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대표팀만 은퇴하는 것이 아닌 축구화를 완전히 벗겠다는 의미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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