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새해 다낭·오사카·앙코르와트 국제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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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부터 청주공항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와 에어로케이는 내년부터 각각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상반기 중 주 2회 운항하는 청주공항~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다낭·오사카 정기 노선과 함께 미얀마 네피도, 베트낭 다낭과 하이퐁, 캄보디아 앙코트와트 부정기 국제노선도 내년 1월부터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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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3년 새해부터 청주공항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와 에어로케이는 내년부터 각각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의 청주공항~다낭 노선은 내년 1월11일 첫 취항한다. 수·목·토·일 주 4회 정기 운항할 방침이다. 청주공항의 베트남 정기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상반기 중 주 2회 운항하는 청주공항~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청주공항~제주 국내선만 운항하던 이 회사가 국제선 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낭·오사카 정기 노선과 함께 미얀마 네피도, 베트낭 다낭과 하이퐁, 캄보디아 앙코트와트 부정기 국제노선도 내년 1월부터 운항한다.
이 부정기노선 운항에는 미얀마의 MNA항공, 베트남의 비엣젯항공, 캄보디아의 스카이앙코르가 참여한다.
청주공항은 12월 현재 중국 10개 노선, 일본 2개 노선, 미국과 대만 각 1개 노선 등 4개국 14개 국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청주공항 국제선 연간 이용객은 2016년 61만명을 웃돌았으나 코로나19로 초토화했던 2020년 4만8000여명에 이어 2021년은 통계조차 없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이용객 수도 2550명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내년 상반기 중 국제노선에 첫 취항할 예정"이라면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의 성장을 위한 국제노선 확대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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