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프리미엄·실속 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백화점 3사가 내년 설(1월 22일)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설에는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으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판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31일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백화점 3사가 내년 설(1월 22일)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설에는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으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판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들은 예약판매 할인폭과 물량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31일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프리미엄 선물 트렌드와 고물가 현상을 고려해 축산·청과 선물 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수요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사전 예약 품목수를 10% 늘려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총 200여 품목을 10∼60% 할인한다.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인 점을 고려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 할인율을 평균 40%대로 높였다.
설이 1월 중순인 점을 고려해 와인, 치즈, 샤퀴테리 등 신년 모임 수요를 공략한 상품도 마련했다. 롯데온에서도 오는 16일부터 1월 1일까지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 마중' 사전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백화점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최대 7%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예약판매 품목은 농산 47품목, 축산 32품목,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24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가량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늘고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보다 30% 늘렸다. 또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청과 내 이색 과일 세트 비중을 60%까지 확대했다.
SSG닷컴(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14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 와인 선물세트, 차(茶) 기획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총 7000여개 품목으로 지난 설 대비 25% 물량을 확대하며 구색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31일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행사는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예약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세트 약 24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오는 16일부터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통합멤버십 회원이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 최대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청과 세트의 경우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는 법인 고객의 대량 구매가 많은 만큼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을 엄선해 선보임과 동시에, 새해 모임 수요를 공략한 이색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월드컵, 도박이었다…부상 생각보다 훨씬 심각" - 머니투데이
- '호날두♥' 조지나, 남친 안 넣었다고…포르투갈 감독 맹비난 - 머니투데이
- 이효리 팔에서도 봤는데…황희찬 등 포착된 문신, 무슨 뜻? - 머니투데이
- '280억 빚 파산' 송대관 "태진아가 건넨 돈다발에 눈물" - 머니투데이
- 미주, 복원된 외할머니 사진에 폭풍눈물…"진짜 우리엄마 같아" - 머니투데이
- 이 보릿고개에 '1조원 잭팟'…삼성SDI, 중국 독무대서 진검승부 예고 - 머니투데이
- '비 안 와서 빨래했다'…기상청 예보와 다른 날씨, 누리꾼 분통 - 머니투데이
- 작품 뚝 끊긴 송일국, '경력단절' 속앓이…아들 대한이 "저희 때문에" - 머니투데이
- 허웅 전 여친, 고급 아파트 살아서 업소녀?…등기 인증하며 "작작해" - 머니투데이
- '김하성 협박 4억원 뜯은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