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혁신 밑거름 ‘지산학 엑스포’ 부산서 첫 개막

노동균 2022. 12. 11.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산학 엑스포'가 부산에서 처음 개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산학 엑스포를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 기업, 전문기관과 실질적인 만남을 가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지산학 협력은 대한민국을 바꿀 혁신의 밑거름으로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산학 엑스포’가 부산에서 처음 개막한다.

부산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과 2층 글래스홀에서 ‘2022 지산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기업·기관 등에서 17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산·학 관계자 5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지·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이후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동시에 시작되는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과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파트너링이 예약된 지역기업 등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기업,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등 17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기업 및 산학관계자가 관심 기업·기관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일방소통으로 구성된 행사와는 다르게 사전에 참여기업 또는 기관과 일대일 사전상담 일정표에 의해 상담이 진행돼 지역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미래 먹거리 세션이 시작된다. 첫 날에는 미래 이동수단 분야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임태원 부사장이 전기자동차 관련 발표로 세션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세션은 분야별로 3일간 진행되며 세션별로 관련 전시기업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도 포함돼 있다.

행사 3일차인 14일에는 ‘지산학 정책 세션’을 마련해 한국연구산업협회 등 관계기관들이 2023년도 정부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산학 엑스포를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 기업, 전문기관과 실질적인 만남을 가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지산학 협력은 대한민국을 바꿀 혁신의 밑거름으로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