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받은 브라질, 외국인 감독 찾는다 "좋은 자국 감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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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20년 넘게 월드컵 정상을 탈환하지 못하자 큰 결심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CNN 브라질판은 "외국인 지도자라 할지라도 브라질 팬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이름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일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며 "과르디올라 감독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감독들은 내년 7월 이전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브라질은 3월에 A매치를 해야 한다"고 외국인 감독을 원하더라도 쉽지 않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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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20년 넘게 월드컵 정상을 탈환하지 못하자 큰 결심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무너졌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브라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가로막혔다.
브라질이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8강에 머문 치치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이 끝나자 사임했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대표팀을 맡아 6년 반 동안 브라질을 이끈 치치 감독의 끝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CNN 브라질판'은 11일(한국시간) "치치 감독의 후임은 외국인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며 "치치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을 브라질 감독은 이제 없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에드날두 로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장은 후임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월드컵 결과에 따라 큰 선택을 내릴 계획이었다"면서 "이번 월드컵 실패로 브라질은 모두가 합의할 지도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높은 평가를 받는 브라질 감독은 없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지금껏 자국 출신 지도자에게 대표팀을 맡겼다. 그러나 20년 넘게 월드컵에서 한계를 보인 만큼 외국인 감독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때마침 브라질축구협회를 이끄는 에드날두는 외국인 감독을 배제하지 않는 최초의 협회장이라는 평가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CNN 브라질판은 "외국인 지도자라 할지라도 브라질 팬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이름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일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며 "과르디올라 감독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감독들은 내년 7월 이전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브라질은 3월에 A매치를 해야 한다"고 외국인 감독을 원하더라도 쉽지 않음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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