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8개월 만에 150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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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년 반 만에 리터(ℓ)당 평균 1500원대로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93.8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한때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해 지난 6월 30일 2144.90원까지 치솟았고,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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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년 반 만에 리터(ℓ)당 평균 1500원대로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93.82원으로 집계됐다. 일일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6월 28일(1598.52원)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한때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해 지난 6월 30일 2144.90원까지 치솟았고,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빠르게 내린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지난 3월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급등했다가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최근에는 70달러대로 떨어졌다.
반면 올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경유 가격은 아직 연초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27.14원이다. 올해 1월 1일(1442.42원) 이후 26.7% 오른 값으로, 휘발유 가격이 연초(1623.79원) 대비 하락한 것과 반대 흐름이다. 이는 유가 상승기에 더 빠르게 오른 경유 가격이 하락기에는 더디게 내린 탓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경유 재고 부족과 전쟁이 촉발한 석유 제품 수급난 영향에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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