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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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연이어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20만98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을 합산하면 총 13만540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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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연이어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20만98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2019년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1만3132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연간 1만대를 달성한데 이어 2020년 3만9031대, 지난해 6만3419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량을 늘려왔다.
차종별로는 니로EV가 12만1852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쏘울EV(4만6791대), EV6(3만2341대) 순이었다.
EV6는 지난 2월에는 해외 브랜드 차종을 제치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유럽에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기아보다 6개월 앞선 지난 4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20만대를 달성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는 23만7631대를 기록중이다. 차종별로 보면 코나EV가 14만5144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오닉EV(4만9241대), 아이오닉5(4만3246대) 순이었다. 가장 최근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도 현지에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현대차 유럽 법인에 따르면 독일·영국·프랑스·노르웨이·네덜란드 5개국에서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의 사전예약 물량 2500대가 모두 소진됐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을 합산하면 총 13만5408대다. ACEA에 따르면 올 1~10월 양사 판매량(11만9153대)은 작년 같은기간(10만4883대)보다 13.6% 증가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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