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안정섭 기자 2022. 12.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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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월 중 실시한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울산지역 수돗물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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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지난 11월 정수장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달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월 중 실시한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울산지역 수돗물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 역시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잔류염소가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물사랑 누리집, 전화(052-268-5189)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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