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휘발유 가격 1년 반 만에 1천500원대로 내려

김정우 기자 2022. 12.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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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년 반 만에 리터 당 평균 1천50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그제(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천593.8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천827.14원으로 연초보다 26%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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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년 반 만에 리터 당 평균 1천50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그제(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천593.8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일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 당 1천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6월 28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국제유가가 빠르게 내리면서 국내 판매가에도 하락분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과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경유 가격은 아직 연초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천827.14원으로 연초보다 26% 넘게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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