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주민 참여 확대…사랑행복위 신설·자치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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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으로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신설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전면 확대하고 있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업무의 단순 심의·자문 역할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지역 현안과 의제를 포함한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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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으로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신설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전면 확대하고 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지난 9월27일 출범했다. 지역주민의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지역과 계층 간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하는 군민 위원회다.
행정·복지분과 14명, 교육·문화·환경분과 15명, 신성장산업분과 13명, 지역개발분과 15명, 농업·농촌분과 13명 등 5개 분과위에 70명이 참여했다. 임기 2년에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업무의 단순 심의·자문 역할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지역 현안과 의제를 포함한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올해 금왕읍과 생극면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했다. 금왕읍과 생극면은 각각 45명과 30명이 활동했다.
내년에는 나머지 7개 읍면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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