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51년 만에 본사 종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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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에 따르면 새 종로사옥에는 스마트오피스 설계를 갖췄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담은 업무공간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신사옥 설계가 이뤄졌다"고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서소문사옥은 사라지겠지만, 리비아 대수로 공사 성공과 택배사업 태동 등 물류산업 발전을 비롯해 동아그룹에서 금호그룹을 거쳐 CJ그룹으로 모기업이 바뀐 51년의 역사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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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본사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종로 ‘타워8′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서소문사옥에 입주하고 51년 만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새 종로사옥에는 스마트오피스 설계를 갖췄다. 특히 자유좌석제를 적용, 직원들이 온라인 시스템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이 일할 자리를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 종류도 공동업무에 적합한 협업형과 도서관 같은 집중형, 대화가 필요한 일반형으로 세분화했다. 또 최고층(24층)을 고객 라운지와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꾸몄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담은 업무공간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신사옥 설계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서소문사옥 51년 동안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면 종로사옥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소문사옥은 인근 사무시설과 함께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서소문사옥은 사라지겠지만, 리비아 대수로 공사 성공과 택배사업 태동 등 물류산업 발전을 비롯해 동아그룹에서 금호그룹을 거쳐 CJ그룹으로 모기업이 바뀐 51년의 역사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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