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만명 회복'…보은군기업인협의회 내직장 주소갖기 한뜻

장인수 기자 2022. 12.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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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기업인협의회가 인구를 4만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100여명은 인구 회복 군민운동에 참여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진민 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인구 4만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운동본부는 3만1524명(10월말 기준)인 보은의 인구를 4만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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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밤 행사서 결의…"일자리 창출 등 인구회복 밑거름"
보은군기업인협의회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퍼포먼스 장면. (보은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기업인협의회가 인구를 4만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들이 올해 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100여명은 인구 회복 군민운동에 참여하겠다고 결의했다.

기업인협의회는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진민 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인구 4만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보은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이 운동본부는 3만1524명(10월말 기준)인 보은의 인구를 4만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됐다.

운동본부는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이장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군내 48개 기관·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보은의 인구는 1970년대 10만명에 달했으나 계속 줄어 2003년(3만8973명) 이후 3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민선 8기 보은군은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만명 회복'을 대표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8월 '인구 증가 시책추진단'도 꾸리고 운영 중이다.

시책추진단은 전입·출산 지원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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