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과거의 남자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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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과거의 남자"라는 제목으로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월드컵 탈락을 조명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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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가 월드컵에서 탈락하는 모습은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할 정도로 익숙한 모습."
영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과거의 남자"라는 제목으로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월드컵 탈락을 조명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호날두는 후반 6분 주앙 후벵 네베스와 교체로 투입됐지만, 볼 터치 10회와 슈팅 1회, 패스 5번을 기록할 뿐 무기력한 모습 끝에 포르투갈과 함께 탈락했다.
경기 종료 후 디 애슬레틱은 "포르투갈의 가장 위대한 선수는 이제 월드컵에서 우승할 기회가 없다. 그가 월드컵에서 탈락하는 모습은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할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시작했고, 스스로의 명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마쳤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록은 호날두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선수 경력을 마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디 애슬레틱은 "포르투갈 선수들은 변명하기 급급했다. 주앙 수비수 페페는 아르헨티나 국적 심판 파쿤도 테요를 비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가 4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 남아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다"라며 실제 경기 종료 직후 불만을 표출한 선수들의 발언을 조명하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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