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 추진…문경대, 통합 동의 확약식

김진호 기자 2022. 12.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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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와 문경대학이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확약 내용은 문경대의 숭실대와의 통합 동의 및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에 적극 협력, 문경시와 문경시의회의 통합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문경시와 문경대 연합 TF팀 구성 및 실무협의 추진 등이다.

문경대학 측은 "숭실대와의 통합이 성사되면 문경대학과 문경시가 봉착한 위기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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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시의회, 숭실대문경캠퍼스 유치추진위원회가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문경대 통합 동의 확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와 문경대학이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숭실대와의 통합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던 문경대학이 입장을 바꿔 통합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문경시와 시의회, 숭실대문경캠퍼스 유치추진위원회는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확약식을 갖고 통합 동의 의사를 공표했다.

확약 내용은 문경대의 숭실대와의 통합 동의 및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에 적극 협력, 문경시와 문경시의회의 통합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문경시와 문경대 연합 TF팀 구성 및 실무협의 추진 등이다.

문경대학은 '지혜와 인격을 갖춘 창조적 전문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1996년 개교했다.

지금까지 82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및 지방대학 쇠퇴 위기는 문경대학도 비켜갈 수 없었다.

문경대학 측은 "숭실대와의 통합이 성사되면 문경대학과 문경시가 봉착한 위기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을 통해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라며 "앞으로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 숭실대와 문경대의 합의각서(MOA)를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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