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탈락→분노 폭발’ 포르투갈, “호날두 벤치, 바보같은 선택” 감독 맹비난

한용섭 2022. 12.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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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눈물 흘리며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포르투갈은 8강전에서 모로코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포르투갈 팬들은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킨 감독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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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눈물 흘리며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포르투갈은 8강전에서 모로코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포르투갈 팬들은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킨 감독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모로코는 전반 42분 유세프 엔 네시리가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촘촘한 수비로 포르투갈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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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에 나선 호날두는 이날 모로코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을 벤치에서 지켜본 호날두는 후반 6분에 교체 선수로 출장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슈팅 찬스가 있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호날두는 펑펑 눈물을 흘리며 홀로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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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로 포르투갈의 팬들은 분노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식 트위터에는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한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을 비난하는 트윗이 쇄도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경기 후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호날두가 없으면 팀은 더 좋아진다고 말했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로 역대 가장 (대진이) 쉬운 월드컵에서 모로코에 지는 것인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혼자 패배했다’, ‘C·호날두가 벤치? 끔찍한 선택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벤치에 두고 지는 것인가’, ‘호날두 벤치가 가장 큰 실수’, ‘이해할 수 없다. 얼마나 바보같은 선택인가’, ’무능한 감독 덕분에 대실패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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