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위크’… 이번주 증시·환율 전망은? [투자360]

2022. 12.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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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로 2310~2430포인트를 제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결정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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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코스피 2310~2430"
FOMC, 시장 전망치 부합할 것
"환율 1280~1350원, 中 강세 지속"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오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로 2310~2430포인트를 제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결정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전망은 금융시장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은 내년 1월과 3월에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최종 금리가 5.0%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2월 FOMC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결정을 내리면서 단기에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주식시장에 대해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완화에대한 기대에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며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관망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환율 예상 범위로 1280원~1350원을 제시했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마무리되고 중국의 방역 완화 방향성이 확인되면서 강달러 추이가 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와 이에 다른 위험선호 심리 및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 등을 반영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 완화에 맞물린 소비 지표 반등은 미국과 미국 외 경기 차이를 축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길게 보면 달러화 약세와 신흥국 통화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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