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울고, 요리스 웃었다...PK 하나에 엇갈린 SON 동료들[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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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실축 하나가 희비를 갈랐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 8강전에서 1-2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희비를 가른 건 페널티킥 하나였다.
0-1로 뒤진 후반 7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 반칙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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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 8강전에서 1-2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희비를 가른 건 페널티킥 하나였다. 0-1로 뒤진 후반 7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 반칙을 얻어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왼쪽 코너 상단을 노려 찬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택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다시 만회의 기회가 왔다.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운트가 상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앞서 한 차례 성공의 기운이 있는 케인이 만회골을 정조준했지만, 공은 허공으로 떴다. 천금 같은 동점의 기회가 순식간에 날아갔다. 페널티킥 하나의 웃고 울었다. 불과 30여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손흥민의 동료들의 명암도 갈렸다. 프랑스 골키퍼이자 토트넘 주장인 위고 요리스는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A매치 143경기에 나선 요리스는 최다 출전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주장 케인의 월드컵 여정은 8강에서 마무리됐다. 웨인 루니를 뛰어넘어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도 노렸지만, 타이를 이룬 채 짐을 싸게 됐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챙겼다. 경기 후 공식 SNS를 통해 “고개를 들어 해리, 우린 당신이 자랑스럽다”라고 케인을 위로했고, “축하해 위고, 프랑스가 준결승으로 향한다”라면서 두 선수를 살뜰히 챙겼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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