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루니, PK 실축한 케인 위로…"해리, 고개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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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 '축구 백년전쟁'에서 프랑스가 승리했다.
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케인에게 위로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매체는 "전 잉글랜드 대표인 루니가 그의 소셜미디어에 케인을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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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 '축구 백년전쟁'에서 프랑스가 승리했다. 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대회 8강전에서 1-2로 졌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56년 만에 정상을 노린 잉글랜드의 발걸음은 멈췄다.
잉글랜드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절호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이는 잉글랜드의 기둥 해리 케인(토트넘)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케인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총 67차례 페널티 키커로 나서 57회를 골로 연결했고 성공률은 무려 85%였다.
잉글랜드 팬들은 케인이 동점 골을 넣을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았지만 슛은 골대를 한참 비켜나갔다. 기회를 놓친 케인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한동안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케인에게 위로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매체는 "전 잉글랜드 대표인 루니가 그의 소셜미디어에 케인을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루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개를 들어 해리"라며 페널티킥을 실축한 케인을 위로했다. 이어 "그들(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해온 것들은 자랑스럽고 그들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격려했다.
한편 잉글랜드를 꺾고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아프리카 돌풍'의 주역인 모로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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