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토트넘 집안싸움...케인 울고, 요리스 웃었다

2022. 12. 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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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동료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던 픽포드,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 조던 핸더슨,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마, 해리 케인, 필 포든이 출전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위고 요리스, 쥘 쿤데, 라파엘 바란, 다욧 우파메카노, 테요 에르난데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드이랑 라비오, 우스망 뎀벨레, 앙투앙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가 나섰다.

토트넘 동료들의 싸움이 치열했다.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와 잉글랜드 공격수 케인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케인은 득점을 위해 요리스를 뚫어내야 했고 요리스는 케인의 골을 막아 무실점을 유지해야 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추아메니의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0-1로 끌려가면서 케인이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1분 케인이 1대1 찬스를 잡았고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요리스가 막아냈다. 전반 29분에는 케인의 슛을 다시 요리스가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케인은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사카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은 요리스를 완벽히 속이며 왼쪽 골망을 흔들었고 스코어는 1-1이 됐다. 프랑스는 후반 32분 지루의 헤더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잉글랜드도 곧바로 추격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38분 마운트가 테오에 밀려 넘어지면서 PK를 얻어냈다. 첫 PK에 이어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은 이번에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그대로 골문을 넘어가면서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는 그대로 2-1 스코어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고 토트넘 동료들의 희비는 엇갈리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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