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12일 '현장 비대위' 재시동…전대 논의는 언제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주 '현장 비대위' 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전대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비대위는 실제로 김석기 사무총장으로부터 전대 관련 당헌·당규를 보고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비대위가 전대 전반과 관련해 당원 및 대통령실 의중을 파악하는 등 여론을 수렴하고 있어, 본격적인 논의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말3초' 유력한 전대 논의 서서히 본격화…룰 이견 '갈등' 우려도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주 '현장 비대위' 활동을 재개한다. 연말을 맞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민심과 당심을 두루 수습하겠다는 계획이다. '2말3초'(내년 2월 말 또는 3월 초)가 유력한 전당대회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당 비대위는 12일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비대위를 재개한다. 당일 오전 10시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오후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부산 당원들과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현장 비대위는 지난 10월 충남 방문 이후 두 달 만이다. 앞서 비대위는 이태원 참사와 정기국회 등을 이유로 현장 비대위를 잠정 중단했었다.
비대위는 이번 부산 방문 이후, 백령도를 방문해 군(軍) 장병을 찾는 등 연말 위문 활동에 나선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전대를 위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전대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비대위는 실제로 김석기 사무총장으로부터 전대 관련 당헌·당규를 보고받기도 했다.
당내에서 유력 거론되는 2말3초 전대를 위해서는 당내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여권에 따르면 전대에는 통상 45일 정도가 필요한데, 3월 초에 전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1월 중순까지는 경선룰 등 전대 일정에 대한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2말3초 전대를 위한 준비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전대'보다 흥행 등 '내실'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비대위 일각에서도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룰은 '뇌관'으로 꼽힌다. 현재 당내에서는 '당원 70% 대 일반여론조사 30%'라는 현행 전대룰에서, 당원 비율을 '80~100%'까지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당권주자들이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룰 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예산안으로 인해 전대 논의가 좀 더 밀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전날(10일) 여야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에 또다시 실패했고, 오는 15일까지 합의안을 마련해보기로 한 상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섣불리 전대 논의를 진행할 경우 여당이 '권력 투쟁에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비대위가 전대 전반과 관련해 당원 및 대통령실 의중을 파악하는 등 여론을 수렴하고 있어, 본격적인 논의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전대 논의는 예산안 등과는 별개이고, 당의 '확실한 안정화'를 위해 비대위가 하루속히 전대 사안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청 사고 유족에게 80만원 청구서…"시신 운구, 현장 수습비 명목"
- 내연녀 나체사진을 '프사 배경'으로 올린 남성…도대체 왜?
- "평소 깨우면 짜증 내서"…PC방 엎드려 사망 30시간 뒤 발견
- 사유리, 엄마 맞아? 몸매 드러나는 파격 의상…폭풍성장 子 젠 '눈길' [N샷]
- 고소영, 딸 이렇게 컸어? 여름방학 함께 하는 모녀 [N샷]
- "살 너무 빠졌다" 고현정, 오랜 팬 만나 "오래 활동할게요" 눈물
- 선미, 노란 비키니 입고 '핫보디'…귀엽고 섹시하고 다해 [N샷]
- 놀이터서 골프복 입고 모래 날리며 '벙커샷'…"애들은 어떡하라고"
- 54세 엄정화, 나이 안 믿기는 건강미 보디라인…'핫걸' 바캉스 [N샷]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나무랄데 없어…아들에게 잘하고 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