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프리미엄·실속 투트랙

오지은 2022. 12. 1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업계가 내년 설(1월 22일)을 앞두고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주요 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 품목과 수량을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2∼31일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현대는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예약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유통업계가 내년 설(1월 22일)을 앞두고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주요 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 품목과 수량을 늘렸다.

롯데백화점 설 선물세트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은 이달 12∼31일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프리미엄 선물 트렌드와 고물가 현상을 고려해 축산·청과 선물 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수요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사전 예약 품목수를 10% 늘려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총 200여 품목을 10∼60% 할인 판매한다.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인 점을 고려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 할인율을 평균 40%대로 높였다.

이번 설이 1월 중순인 점을 고려해 와인, 치즈, 샤퀴테리 등 신년 모임 수요를 공략한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설 예약판매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은 이달 12∼31일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행사는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는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예약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예약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세트 약 24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오는 16일부터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통합멤버십 회원이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 최대 15%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예약판매 품목은 농산 47품목, 축산 32품목,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240여 가지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보다 30% 늘렸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또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청과 내 이색 과일 세트 비중을 60%까지 늘렸다.

SSG닷컴(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14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 와인 선물세트, 차(茶) 기획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buil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