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포르투갈 감독 "우승 확신했는데…충격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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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충격에 빠졌다.
포르투갈(9위)은 1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22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했지만 1골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16년 만에 도전한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돌풍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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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포르투갈이 충격에 빠졌다.
포르투갈(9위)은 1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22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했지만 1골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16년 만에 도전한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돌풍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포르투갈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세운 3위다.
경기 직후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라커룸이 정말 다운되어 있더라.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며 "우리의 실력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확신했다. 망연자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42분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전에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모로코의 짠물 수비에 고전하면서 패했다.
산투스 감독은 16강 스위스전에 이어 모로코전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를 선발에서 빼고 경기에 나섰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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