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골' 역사가 된 케인, 루니와 A매치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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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역사를 장식했다.
프랑스는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라비오, 추아메니,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바란, 쿤데,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잉글랜드는 포든, 케인, 사카, 벨링엄, 라이스, 헨더슨,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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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역사를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와 1-1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두 팀 모두 총력전에 나섰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하지 못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프랑스는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라비오, 추아메니,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바란, 쿤데,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잉글랜드는 포든, 케인, 사카, 벨링엄, 라이스, 헨더슨,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전반 초반, 프랑스가 먼저 일격을 가했다. 전반 10분 지루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16분 추아메니의 원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잉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고 꾸준히 공격을 전개했다. 케인과 사카, 쇼 등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프랑스를 압박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그러다 후반전, 결실을 맺었다. 후반 7분 사카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케인이었다. A매치 80경기째에 출전한 그는 통산 52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잉글랜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웨인 루니와 함께 통산 득점 1위로 오를 수 있었다.
긴장한 케인은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다. 그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한 순간이었다. 케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대회 일정 역시 남아 있다. 만 29세로 전성기에 있을 나이이기 때문에 케인이 루니를 넘어설 일은 시간 문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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