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중거리 선제골' 프랑스, 4강 성큼.. 잉글랜드에 1-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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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전반 17분 터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다 음바페와 뎀벨레가 있는 측면을 활용한 프랑스가 전반 11분 지루의 헤더 슈팅이 잉글랜드 골문을 향했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추아메니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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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전반 17분 터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과거 중세 시대 '백년 전쟁'을 펼쳤던 앙숙간의 맞대결이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격돌하는 것은 지난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 이후 40년 만이다. 승리하는 팀이 포르투갈을 꺾은 아프리카팀 모로코와 4강에서 만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필 포든, 부카요 사카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조던 헨더슨,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먼저 경기장에 나섰다.
이에 디디에 데샹 감독의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고 아드리앙 라비오,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앵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맞섰다.
경기 초반은 공방을 펼쳤다. 그러다 음바페와 뎀벨레가 있는 측면을 활용한 프랑스가 전반 11분 지루의 헤더 슈팅이 잉글랜드 골문을 향했다. 하지만 높이가 낮으면서 힘이 전달되지 않아 픽포드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추아메니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추아메니는 아크 정면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후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벨링엄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픽포드의 손이 닿지 않는 잉글랜드 왼쪽 아래 모서리에 정확하게 꽂혔다.
잉글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20분 쇼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2분에는 케인이 요리스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25분 케인이 우파메카노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박스 밖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29분 케인이 날린 슈팅을 요리스가 막아냈다.
이후 프랑스가 간간이 역습을 노렸고 잉글랜드가 꾸준하게 점유율을 높였다. 음바페는 잉글랜드 수비에 막히다가 39분 날린 슈팅이 하늘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4분 동안에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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