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아메니 대포 한방' 프랑스, 잉글랜드에 1-0 전반 종료[월드컵 라이브]

김성수 기자 2022. 12. 1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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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전쟁 라이벌'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 맞대결에서 프랑스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원더골로 리드를 안은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프랑스가 1-0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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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백년전쟁 라이벌'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 맞대결에서 프랑스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원더골로 리드를 안은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AFPBBNews = News1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우승 후보 간의 대결답게 양 팀은 초반 탐색전 양상을 펼치면서 조심스럽게 상대를 공략했다.

먼저 위협을 가한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1분 우스망 뎀벨레가 잉글랜드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들어가던 올리비에 지루가 머리에 맞혀 다이빙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품에 안겼지만 자신의 몸보다 뒤로 온 공에도 머리를 갖다 대 유효슈팅으로 연결한 점이 대단했던 지루였다.

결국 먼저 앞서간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7분 잉글랜드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왼발 패스를 받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다. 이는 잉글랜드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빠르게 꽂히며 프랑스에 1-0 리드를 안겼다.

실점을 내준 잉글랜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프랑스 박스 안 오른쪽에서 킬리안 음바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부카요 사카의 왼발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골문으로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각을 좁히고 나와 케인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날은 적으로 만난 토트넘 홋스퍼 동료 간의 치열한 장면이었다.

전반 25분 케인이 프랑스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안으로 드리블을 치며 들어가는 과정에서 프랑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케인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듯한 장면이 발생했다. 케인이 상대의 반칙을 항의했고 이후 VAR 판독이 진행됐지만 반칙이 아니라고 선언되면서 잉글랜드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케인이 전반 29분 프랑스 박스 앞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혔다.

이후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프랑스가 1-0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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