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모두를 놀라게 한 모로코의 4강 기적 "3개월 만에 만든 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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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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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다크호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2분, 유세프 엔 네시리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조별 라운드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등 강호를 제치고 당당히 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스페인을 꺾은 데 이어 포르투갈까지 제압한 것이다. 이쯤이면 '유럽 강호 킬러'라 불릴만하다.
놀라운 건 지금까지 딱 한 골만을 내줬단 사실이다. 앞서 치른 5경기 중 모로코가 실점한 건 캐나다를 상대로 한 조별 라운드 3차전뿐이었다. 상대 팀으로선 숨이 턱 막힐 법한 '질식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레그라기 감독이 부임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놀라운 부분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레그라기 감독은 지난 9월 모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한 지 100일밖에 되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이런 팀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면서 "정말 놀랍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꺾기 쉽지 않은 팀이 됐다. 지금까지 딱 한번 실점했다"라며 레그라기 감독의 지도력에 감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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