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라인업] '케인vs음바페 격돌' 잉글랜드-프랑스, 8강 명단 발표

하근수 기자 2022. 12. 11. 0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프랑스(FIFA 랭킹 4위)와 잉글랜드(FIFA 랭킹 5위)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황금 세대로 무장한 '사자 군단' 잉글랜드도 전열을 가다듬는다.

말 그대로 외나무다리에서 철천지원수를 마주하게 된 프랑스와 잉글랜드.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프랑스(FIFA 랭킹 4위)와 잉글랜드(FIFA 랭킹 5위)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아드리안 라비오, 오렐리앙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필 포든,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출격한다.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오랜 라이벌리를 자랑하는 두 국가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우승국 징크스를 빼고 2회 연속 월드컵 트로피를 노린다. D조에서 호주(4-1 승), 덴마크(2-1 승), 튀니지(0-1 패)와 겨뤄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다음, 16강에서 폴란드(3-1 승)를 격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황금 세대로 무장한 '사자 군단' 잉글랜드도 전열을 가다듬는다. B조에서 이란(6-2 승), 미국(0-0 무), 웨일스(3-0 승)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16강에서 세네갈(3-0 승)까지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렸던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이어 5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말 그대로 외나무다리에서 철천지원수를 마주하게 된 프랑스와 잉글랜드. 그만큼 양 팀 모두 공격에 무게를 두고 경기를 풀어나간다. 프랑스는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포든과 사카를 출격시켜 득점 찬스를 만든다.

상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앞선다. 통산 31차례 맞붙어 17승 5무 9패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프랑스는 2000년대 이후 잉글랜드와 8차례 겨뤄 5승 2무 1패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랜드가 과거의 영광을 부활시킬지, 프랑스가 현재의 저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