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韓 4강신화 느낌' 현 시점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모로코 현지[월드컵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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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떠오르게 만드는 대반전, 대이변이 터졌다.
아프리카의 '모래폭풍' 모로코가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더니 기어코 이번 월드컵에서 전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모로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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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2002년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떠오르게 만드는 대반전, 대이변이 터졌다. 아프리카의 '모래폭풍' 모로코가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더니 기어코 이번 월드컵에서 전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모로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함께 편성된 F조에서 1위에 오를 때부터 모로코의 기세는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지난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어내며 또하나의 반전을 추가해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팀 역사상 네 번째 월드컵 8강 진출국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날 임한 8강전에서 또다시 일을 냈다.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마저 꺾어내면서 아프리카팀의 최초, 아랍국가 최초 4강 진출 그리고 2002년 대한민국 이후 20년 만의 비유럽, 비남미 팀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해냈다.
이날 현지 알투마마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모로코 팬들은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자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력에 연신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던 그들이다. 서포터즈들의 염원은 여기서만 모인 것이 아니었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는 20년 전의 한국을 떠올리게 만드는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하나같이 TV 앞으로 모여든 모로코 국민들은 자국의 역사적인 발걸음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모로코발 모래폭풍은 이 기세를 더욱 이어가고자 한다. 모로코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자국 사상 최초 4강전을 펼친다. 모로코의 상대는 이어 펼쳐질 8강 최종전 잉글랜드와 프랑스 맞대결의 승자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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