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탈락 위기' 포르투갈, 후반 6분 호날두 투입… 효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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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렇게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택한 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포르투갈은 주앙 칸셀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들어가고, 하파엘 게레이루와 후벵 네베스가 빠져나왔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위한 해결사가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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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사령탑이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드를 꺼내들었다. 득일지, 실일지 게임이 끝나 봐야 알 수 있는 교체 카드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자정,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포르투갈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후반 초반인 현재, 모로코가 전반에 터진 유세프 엔 네시리의 골로 앞서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후반 초반에 밀어 넣었다.
모로코는 포르투갈에 일격을 가했다. 전반 막판, 세비야의 킬러 유세프 엔 네시리가 포르투갈 문전 앞에서 번쩍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갈로서는 8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아찔한 감정이 잦아드는 장면이었다.
포르투갈은 급해졌다. 어떻게든 동점골을 만들어 완전히 빼앗긴 분위기를 되찾아야 했다. 그렇게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택한 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알 투마마 스타디움을 밟았다. 때는 후반 6부니었따.
포르투갈은 주앙 칸셀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들어가고, 하파엘 게레이루와 후벵 네베스가 빠져나왔다. 극단적으로 공격을 취하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위한 해결사가 될지는 미지수다. 남은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 끝에 주목해야 한다.
포르투갈이 패한다면, 지금 이 시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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