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 등극…’196경기’ 출장 달성

김환 기자 2022. 12. 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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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모로코와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모로코는 라인을 뒤로 뺀 채 대응했고,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수비에 균열을 내기 위해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번갈아 활용했다.

포르투갈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전반전은 모로코가 앞선 채 1-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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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모로코와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모로코가 후반전이 진행 중이고, 모로코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초반 포르투갈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다. 전반 5분 후방에서 날아온 얼리 크로스를 펠릭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보노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모로코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알라가 박스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달로가 다리를 뻗어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 엔네시리의 헤더는 위로 떴다.


경기는 계속해서 포르투갈이 주도했다. 모로코는 라인을 뒤로 뺀 채 대응했고,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수비에 균열을 내기 위해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번갈아 활용했다. 측면의 게헤이루와 달롯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모로코의 측면을 공략했다. 모로코는 박스 인근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은 뒤 측면을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전반 18분 지예흐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포르투갈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모로코 수비가 날아온 공을 걷어낸 게 박스 앞에 있던 펠릭스에게 향했고, 펠릭스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굴절되어 나갔다. 모로코도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알라의 크로스를 아말라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떴다. 이어 부팔이 박스 앞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키퍼에게 향했다.


펠릭스의 슈팅이 또다시 빗나갔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 있던 펠릭스가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벗어났다.


모로코가 앞서갔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알라가 보낸 크로스를 엔네시리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포르투갈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포르투갈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전반전은 모로코가 앞선 채 1-0으로 종료됐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포르투갈이 먼저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6분 게헤이루와 네베스가 빠지고 칸셀루와 호날두가 투입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FIFA 기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라는 기록을 썼다. 기존 195경기에 출전했던 호날두는 유럽 선수들 중 A매치 최다 출전 1위였는데, 이젠 전 세계를 통틀어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호날두와 함께 공동 1위에 있는 선수는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 무타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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