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리뷰] 모로코 이변 임박,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에 1-0 리드

이현민 2022. 12. 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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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포르투갈에 선제 득점하며 4강에 한발 다가섰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34분과 35분 아말라와 부팔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모로코는 전반 42분 엔네시리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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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모로코가 포르투갈에 선제 득점하며 4강에 한발 다가섰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르고 있다.

16강에서 스페인을 제압한 명품 수비를 반복하는 모로코는 하킴 지예흐를 포함해 야신 부누, 아치라프 하키미, 자와드 엘 야미크, 소피앙 암라바트, 야히아 아티아트-알라, 로맹 사이스, 아제진 오우나히, 셀림 아말라,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를 앞세웠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또 제외했다. 호날두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최전방에 둔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우 몬테이루, 후벵 네베스, 하파엘 게레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고 달로트, 디오고 코스타가 먼저 뛰었다.

포르투갈이 67%의 일방적인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모로코의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펠릭스가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부누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전반 12분에도 프리킥으로 게레이루가 슈팅했으나 정확하지 않았다.

모로코가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강한 수비 이후에 역습이 날카로웠다. 모로코도 전반 5분 엔네시리의 헤더 찬스가 있었고 17분에는 지예흐가 슈팅을 시도해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모로코가 전반 중반 들어 공격을 더 시도했다. 전반 34분과 35분 아말라와 부팔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모로코는 전반 42분 엔네시리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전반 막바지 크로스바 불운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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