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전반 REVIEW] ‘사상 첫 아프리카 4강’ 보인다…모로코, 포르투갈에 선제골

박건도 기자 2022. 12. 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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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아프리카 팀의 4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고 있다.

23분 페르난데스가 헤더를 시도하다 골키퍼 부누와 강하게 부딪혔다.

기어이 모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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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에 선제골을 안긴 엔네시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상 첫 아프리카 팀의 4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고 있다.

16강에서 스위스를 꺾은 포르투갈은 4-3-3을 꺼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주앙 펠릭스, 하무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미드필드에는 오타비우,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네베스가 포진했다. 하파엘 게레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구 달로가 포백을 맡고 골문은 디오구 코스타가 지켰다.

모로코는 유세프 엔네시리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소피안 부팔, 셀림 아말라, 아제딘 우니히, 소피앙 암라바트, 하킴 지예시가 중원을 지켰다. 로맹 사이스, 야히아 아티아트 알라, 자와드 엘 야미크,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야신 부누가 꼈다.

경기 초반 포르투갈이 기회를 맞았다. 4분 펠릭스의 헤더는 골키퍼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한 차례 충돌도 있었다. 23분 페르난데스가 헤더를 시도하다 골키퍼 부누와 강하게 부딪혔다. 양 팀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로 모였지만, 짧은 시간 언쟁 후 경기가 재개됐다.

접전이 이어졌다. 모로코는 지예시를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다. 정확한 전환 패스로 상대 측면을 흔들었다. 25분 엔네시리의 헤더는 골문 위로 벗어났다. 지예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주효했다. 35분 부팔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기어이 모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42분 엔네시리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높게 뛰어올라 디아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이겼다. 전반전은 모로코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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