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독과 불화설’ 흔들리는 영, 야투율도 커리어 최악

이규빈 2022. 12.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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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애틀랜타)이 코트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다.

커리어 최악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영의 올 시즌 경기당 야투 개수는 21.7개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시도 개수다.

영은 애틀랜타 주전 포워드 존 콜린스와도 불화설이 있었다.

콜린스는 공격에서 더 많은 역할을 바라는데 영 위주로 돌아가는 애틀랜타 공격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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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트레이 영(애틀랜타)이 코트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6-120으로 패배했다. 애틀랜타는 케빈 듀란트에게 34점, 카이리 어빙에게 33점을 내주는 등 허술한 수비력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에이스 영이 33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2022-2023시즌 13승 13패 동부 컨퍼런스 공동 7위에 올라가 있다. 무난한 성적이지만, 애틀랜타는 오프시즌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했다. 머레이는 평균 20.8점 6.2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 언론과 팬들의 시선은 영으로 향하고 있다.

영은 2022-2023시즌 27.5점 9.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드러나는 스탯은 눈부시지만 문제는 효율이다. 영의 야투 성공률은 41%로 커리어 최악이다. 커리어 최악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영의 올 시즌 경기당 야투 개수는 21.7개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시도 개수다. 즉,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슛을 던지고 있는데 가장 낮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영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언론 역시 영을 가만두지 않는다. 현지언론 ‘디 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영과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불화를 겪고 있다. “영이 경기 전 연습 없이 상황을 보고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감독에게 전했지만, 맥밀란 감독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벤치에서 출전하거나 경기에 출전하지 말라고 했고 영은 결장했다”가 주된 불화 내용이었다.

샴즈 기자는 이런 상황이 애틀랜타 라커룸의 집합판이라 보도했다. 다음날 영은 자신의 개인 SNS에 “사람들은 내 사생활을 모른다”라고 남기며 이를 부인했다.

영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은 애틀랜타 주전 포워드 존 콜린스와도 불화설이 있었다. 콜린스는 공격에서 더 많은 역할을 바라는데 영 위주로 돌아가는 애틀랜타 공격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였다. 애틀랜타 구단이 루머를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는다. 영이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뿐이다. 애틀랜타를 상위권으로 이끌고 자신이 리더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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