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랑 다르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우승 전까진 춤 안 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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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치치(61) 감독처럼 춤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 치치 감독처럼 춤을 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신력이다. 전술적으로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일어나서 도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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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치치(61) 감독처럼 춤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 치치 감독처럼 춤을 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브라질은 1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8강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 돌입해 2-4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은 8강서 카타르 월드컵 행보가 마무리됐다.
치치 감독은 앞서 대한민국과 치른 16강 경기에서 자국 브라질 선수들이 득점포를 터뜨린 직후 선수들과 함께 뒤섞여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보며 카타르 월드컵 우승 도전을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프랑스에 승리하더라도 치치 감독처럼 춤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승 후에는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오 다른 상황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우승의 순간에는 조금 부끄러워지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우승 전에는 확실히 춤추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신력이다. 전술적으로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일어나서 도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축구 팬들에게 증명해야 한다. 우린 높은 수준의 상대를 만났다. 우린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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