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신록 내쫓고 백화점 주인행→이성민 "널 믿는다고 생각하냐" ('재벌집')

최지연 2022. 12. 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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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송중기에서 쓴 조언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진양철(이성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진도준은 진화영에게 "백화점 지분 넘겨라. 그러면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 막내딸로는 살게 해 드리겠다"고 제안, 진화영은 치를 떨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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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송중기에서 쓴 조언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진양철(이성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양철은 "도준이 너만 알고 있어라. 순양의료원에서 검사받자 해서 사진 하나 찍었다"며 "오장육부 가슴팍 아래로 심보가 세 개나 더 있다하더라"고 털어놨다.

진양철은 이어 "이건 돈 욕심, 이건 사람 믿지 않는 의심, 이 아래는 언제든, 그게 누구라 해도 배신할 수 있는 변심"이라며 "나는 이 마음보 세 개로 순양을 일으켰다. 순양을 산다고 했나. 도준이 너도 오장육부로는 못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그러면서 진양철은 "일은 시킨다고 해도, 절대 믿지 말라"며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 말고. 결국에 그게 다 네 약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진도준은 "그럼 제가 할아버지를 상대로 의심하고, 변심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자 진양철은 "너는 내가 니를 믿는다 생각하냐"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한편 서민영(신현빈 분)은 이사회장에서 진화영(김신록 분)의 공금 횡령 정황을 폭로했다. 진화영의 재무회장을 담당했던 임 상무가 녹취본을 만들어뒀던 것. 서민영은 "허위제보는 미라클이 한 게 아니라 진(화영) 대표님이 한 거다"고 말했다.

이후 진도준은 진화영에게 "백화점 지분 넘겨라. 그러면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 막내딸로는 살게 해 드리겠다"고 제안, 진화영은 치를 떨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진도준은 순양백화점을 사들이며 주인이 됐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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