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또 벤치…포르투갈-모로코, 8강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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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강전에 이어 또다시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이제 4강을 바라본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해 4강에 진출할 시 모로코 축구 역사는 물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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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강전에 이어 또다시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16강 스위스전에 이어 또다시 호날두를 대신해 곤살루 하무스를 최전방 공격수 카드로 꺼내 들었다.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우, 후벵 네베스, 하파엘 게헤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고 달롯이 선발로 출전한다. 골문은 디오고 코스타가 지킨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이제 4강을 바라본다. 만약 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할 경우, 이 역시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의 기록이 된다. 당시 포르투갈은 4강에서 프랑스와 맞붙은 바 있다.
포르투갈의 강점은 2선에 있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하무스 역시 위협적이나, 실바나 브루노 등 기존 팀의 공격을 이끌던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앙 칸셀루가 벤치에서 시작하지만, 달롯과 게헤이루의 공격 가담 또한 포르투갈의 무기 중 하나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16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스페인을 상대로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부차기 끝에 사상 첫 8강을 확정 지었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해 4강에 진출할 시 모로코 축구 역사는 물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팀이 된다.
모로코는 하킴 지예흐를 믿는다. 유세프 엔네시리, 소피앙 부팔, 셀림 아말라, 아지딘 우나히, 로망 사이스, 아히아 아티야트 알라, 소피앙 암라바트, 자와드 엘 야미크가 선발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야신 보노가 낀다.
모로코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가 내준 실점은 단 1실점, 그것도 조별리그에서 허용한 실점이다. 조직적인 수비와 ‘야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골키퍼 보노의 활약을 오늘도 기대해보는 모로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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