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고윤정 “나랑 혼인해줄래?”, 이재욱과 첫만남서 ‘고백’ (‘환혼2’)[종합]

박하영 2022. 12. 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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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처음 만났다.

10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희/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에서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반면,  장욱(이재욱 분)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환혼인을 잡는 술사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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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환혼: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처음 만났다.

10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희/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에서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진요원에 들렀던 한 배달꾼은 진부연(고윤정 분)을 보자 홀린듯 바라봤다. 진부연은 그에게 “그거 술인가?”라며 물었고, 배달꾼은 맞다며 술을 건넸다. 이어 술을 마신 진부연은 “좋은 술이다. 향이 좋아. 더 있나? 내놔 봐”라며 술을 탐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찾는 목소리가 들리자 서둘러 몸을 숨겼다.

반면,  장욱(이재욱 분)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환혼인을 잡는 술사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장욱은 환혼인을 제압하며 “더 살아보려고 아들 몸 뺏은 놈이 어디다 대고 지적질이야”라며 죽였다. 이어 장욱은 배달꾼이 건넨 부적을 보자 “이게 있으면 낙수가 와도 막아준다. 사람들은 아직도 낙수가 살아있다고 느끼나봐”라며 씁쓸해 했다.

계속해서 장욱은 환혼인을 잡기 위해 진요원으로 숨어 들었다. 환혼인을 없앤 장욱은 결계로 가둬놓은 숨겨진 공간을 발견했고, 그곳에 갇힌 진부연을 발견했다. 이어 갇혀있는 진부연이 자신을 따라 나가려고 하자 장욱은 뿌리쳤다. 그러면서 “내가 이정도 거리에 사람을 두는 게 익숙치 않다”라며 차갑게 대했다.

진부연은 “예쁜 돌을 가지고 있네. 너 하늘의 천기를 품고 있구나”라며 웃었고, 장욱은 “그냥 나부랭이가 아닌가보네. 너 내 안에 든 게 보여?”라며 흥미로워 했다. 이에 진부연은 “난 세상의 기운을 볼 수 있거든 “이라고 답했다. 그 말에 장욱은 “너 대체 뭐야?”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진부연은 “사정이 있어서 얘기해 줄 수 없지만 알게 되면 넌 반드시 나를 데리고 나가고 싶어질 거다. 데리고 나가면 너한테만 누군지 말해줄게”라고 말했다.

장욱은 “너의 탈출시기를 사흘만 늦춰. 나랑 상관없게”라며 탈출을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이에 진부연은 “탈출이 아니라 외출이야. 여기를 나가도 나는 돌아올 수 밖에 없어. 살아있는 죄. 이 세상에 살아있는 죄. 존재하면 안되는데 존재하는 게 죄야”라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장욱은 “나랑 죄목이 똑같다. 존재하면 안 되는데 존재하는 죄. 그래서 도와준다”라고 답했다.

한편, 진호경(박은혜 분)이 맺어준 신랑과 결혼하기 싫어 탈출한 진부연은 밖에서 장욱을 만났다. 그러곤 장욱에게 자신이 진부연이라고 소개하며 “내 어머니는 몰래 신랑만 들여서 진요원에 대를 이을 아이를 낳으래. 난 혼인을 하면 그 방에서 나올 수 없다. 내가 도망갈 처지가 못 돼. 그래서 신랑 둘 사람을 찾아가서 사정해보려고 했는데 방금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차라리 나에게 맞는 신랑을 찾자. 그래서 말해 보는데 장욱 나랑 혼인해줄래? 네가 나의 신랑이 되어줬으면 해”라며 고백했다.

그러면서 진부연은 “너랑 혼인한다고 하면 나 쫓겨날 지도 몰라. 내가 원하는 게 그거야. 어떻게 첫 만남에 이렇게 완벽한 신랑감을 만나게 된 거지?”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장욱은 진부연의 말을 믿지 못하곤 자리를 떠났다. 이후 혼례날 당일, 진부연은 ‘제발 와서 날 데리고 가줘’라며 애타게 기다렸다. 배를 타며 이동하던 진부연을 통째로 데리온 장욱은 손을 내밀며 “가자”라고 말했고, 진부연은 “갑시다. 서방님”이라며 웃었다. 그러곤 진부연은 장욱에게 뛰어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환혼:빛과 그림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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