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샤 게이밍, 임페리얼 꺾고 결승 진출… ‘복수전’ 성사(종합) [CFS 2022]

임재형 입력 2022. 12.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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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샤 게이밍이 브라질의 마지막 희망 임페리얼을 제압하면서 지난해 결승전의 '복수전'이 성사됐다.

바이샤 게이밍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올 게이머스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바이샤 게이밍은 10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4강 매치2 임페리얼과 경기서 3-2(7-10, 10-5, 10-7, 9-13, 13-10)로 승리했다.

임페리얼의 초반 강세를 처단한 바이샤 게이밍은 6-3 스코어로 공수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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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 임재형 기자] 바이샤 게이밍이 브라질의 마지막 희망 임페리얼을 제압하면서 지난해 결승전의 ‘복수전’이 성사됐다. 바이샤 게이밍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올 게이머스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바이샤 게이밍은 10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4강 매치2 임페리얼과 경기서 3-2(7-10, 10-5, 10-7, 9-13, 13-10)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결승전은 지난해에 이어 ‘중국 내전’이 성사됐다. 올 게이머스, 바이샤 게이밍이 2022년 ‘크로스파이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1세트 ‘블랙 위도우’ 전장에서는 임페리얼이 완벽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임페리얼의 1세트 승리에 가장 일조한 선수는 스나이퍼 ‘고켄’이다. ‘고켄’의 활약에 힘입은 임페리얼은 동점 상황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17라운드 재치 있는 플레이와 함께 임페리얼은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 ‘컴파운드’ 전장부터 바이샤 게이밍의 본격적인 활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2세트는 1세트 극적인 승리와 다르게 임페리얼이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특히 5라운드가 결정적이었다. 0-4로 밀린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임페리얼은 한 끗 차이로 패배했다. 이후 임페리얼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 ‘안카라’ 전장에서는 바이샤 게이밍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임페리얼의 초반 강세를 처단한 바이샤 게이밍은 6-3 스코어로 공수 전환에 성공했다. 임페리얼은 공격 진영에서 본격적으로 화력을 뽐내며 빠르게 추격했다. 12라운드에서는 6-6 동점이 되기도 했다. 위기에 빠진 바이샤 게이밍은 13, 14라운드 연속 승리로 다시 돛을 달았다. 17라운드 만에 3세트를 마무리한 바이샤 게이밍은 결승전 진출까지 세트 1승을 남겨뒀다.

4세트는 ‘서브 베이스’ 전장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이번 세트에도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승전 진출을 위해 힘을 쏟았다. 공수 전환 당시 바이샤 게이밍은 임페리얼에 5-4 스코어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후 10라운드 승리로 바이샤 게이밍은 게임을 끝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 진영에서 3점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바이샤 게이밍은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그런데 임페리얼이 갑자기 패배 직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먼저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바이샤 게이밍을 상대로 9-9를 만들며 연장전에 돌입한 뒤, 내리 4라운드를 잡아내고 경기를 최종전으로 끌고갔다.

마지막 5세트는 ‘포트’ 전장에서 열렸다. 두 팀은 9-9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접전 끝에 미소를 지은 팀은 바이샤 게이밍이다. 연장전에서 바이샤 게이밍은 전투 능력을 가감없이 발휘하며 13-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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