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피해자 구제법 일본 국회 통과…기시다 "신속 지원"

김정우 기자 2022. 12.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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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피해자를 구제하는 새로운 법률이 일본 참의원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피해자 구제법 관련 국회 심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이후 통일부 기부 피해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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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피해자를 구제하는 새로운 법률이 일본 참의원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됐습니다.

새 법률은 부당한 기부 권유 행위를 금지하고, 부당 권유 행위에 따른 기부에 대해서는 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피해자 구제법 관련 국회 심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이후 통일부 기부 피해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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