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취중진담 "은지원, 진짜 어른‥동료처럼 대해준다" ('내어탈')

최지연 2022. 12.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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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십오야' 은지원과 조규현이 우정을 알렸다.

이날 은지원, 규현, 송민호는 앞선 1차에 이어 2차를 이어갔다.

은지원은 '조정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규현에게 "언제부터 (술) 중독이었느냐"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그럼 어떻게 해야되느냐"고 되물었고 규현은 "주변 동료분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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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채널 십오야' 은지원과 조규현이 우정을 알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EP.9 l 풍성하게 차려진 '조은' 저녁 상에 '마이' 깊어가는 사이 l 내 어깨를 봐 탈골 됐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은지원, 규현, 송민호는 앞선 1차에 이어 2차를 이어갔다. 은지원은 '조정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규현에게 "언제부터 (술) 중독이었느냐"라고 물었다. 

규현은 "중독이라는 건 없으면 불안한 것"이라며 "다음날 일을 해야 돼서 술을 안 마시기로 결심했는데 자기 직전 '한 잔은 괜찮지 않을까?' 고민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규현은 "또 하나의 증상은 혼술을 시작하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나영석PD는 "제가 요즘 저 상태다. 많이 먹진 않지만 꾸준히 먹는다. 맥주 한 캔이라도"라 말했다.

'채널 십오야' 영상화면

규현은 "초기"라고 진단하며 "그게 나중에 심해지면 중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럼 어떻게 해야되느냐"고 되물었고 규현은 "주변 동료분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인과 마실 때는 와인을 두 병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건강하다. 왜냐 말을 하거든. 에너지를 쏟는다"라고 설명, 송민호는 "혼자 먹으면서 혼잣말을 계속하는 건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규현은 "저는 지원이 형을 진짜 좋아한다"라고 취중진담을 전했다. 규현은 "사실 형이 진짜 어른이다. 연예계 경험이라던가 모든 걸 다 합쳐도 이 형이 진짜 선배님이고 너무 형인데 진짜 동료 같이, 친구같이 대해주는 게 제일 좋다"고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채널 십오야'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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