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이 또 해결! 종료 20초 전 ‘쐐기 3점포’…KCC 3연승

하무림 2022. 12. 10. 21: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웅은 종료 20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터뜨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림 같은 더블 클러치 슛과 정확한 3점포로 SK의 수비를 뒤흔든 허웅, 공을 살리려 관중석까지 돌진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까지 돋보였습니다.

KCC는 허웅의 활약 속에 4쿼터 초반까지 10점 차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SK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3점포 2개 포함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최준용을 앞세워 막판 2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뒤바뀐 순간, KCC를 구한 해결사는 허웅이었습니다.

허웅은 종료 20초 전,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는 쐐기 3점포를 림에 꽂았습니다.

KCC는 허웅의 활약으로 SK를 꺾고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웅/KCC : "이렇게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고요. 저희가 한 발 더 뛰고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LG 최승욱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김준일이 화끈한 덩크를 내리꽂습니다.

김준일은 23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웃지는 못했고 양홍석과 아노시케가 42득점을 합작한 KT가 LG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최민경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