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英 NME ‘2022 베스트 앨범 50’ 선정…韓 가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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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가 뽑은 '2022 베스트 앨범 50'에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전문지 NME는 '2022 베스트 앨범 50'(The 50 best albums of 2022)에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42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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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가 뽑은 ‘2022 베스트 앨범 50’에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전문지 NME는 ‘2022 베스트 앨범 50’(The 50 best albums of 2022)에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42위로 선정했다.
이 앨범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NME는 “BTS의 래퍼가 해맑은 페르소나에서 물러나 어둠 속으로 잠수한다”라며 “제이홉은 자신의 예술성이 갇혀있던 박스에서 벗어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밝고 경쾌한 곡조 대신,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중독성 있는 결과와 함께 자신의 정체성, 가치, 그리고 세계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그림자 같은 자기 성찰로 방향을 틀었다”라고 극찬했다.
키 트랙(Key track)으로는 ‘방화(Arson)’가 꼽혔다. NME는 지난 7월 15일 ‘잭 인 더 박스’ 발매 직후 공개했던 리뷰의 일부를 덧붙였다. 당시 NME는 “‘잭 인 더 박스’는 지난 9년 동안 세상이 알고 사랑하게 된 제이홉을 데려가고 그 모습에 불을 붙인다. 하지만 그 잿더미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무서운 스타가 나온다”라며 평점 5점 만점을 줬다.
‘2022 베스트 앨범 50’엔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와 함께 1위 악틱 몽키즈 ‘더 카’(The Car), 2위 웻 렉의 ‘웻 렉’(Wet Leg), 3위 비욘세 ‘르네상스’(Renaissance)를 비롯해 12위 테일러 스위프트 ‘미드나이츠’(Midnight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잭 인 더 박스’는 앞서 지난 1일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2 최고의 앨범 100’(The 100 Best Albums of 2022) 9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는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으로 제이홉이 작사·작곡한 10곡으로 채워져 있다. 지난 11월 20일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단기간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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