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감독, 3연승에도 아쉬움 가득 “페퍼가 수비를 너무 잘해서 고전했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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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14, 19-25 25-23, 25-13)로 승리했다.
"우리팀 경기력도 그렇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수비를 너무 잘해서 고전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에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가 가까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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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우리팀 경기력도 그렇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수비를 너무 잘해서 고전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14, 19-25 25-23, 25-13)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행진이다.
역전승을 거뒀지만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지 않았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팀 경기력도 그렇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수비를 너무 잘해서 고전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에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가 가까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 중에는 지적을 하면 선수들이 다운될 수 있어서 별 말을 하지 않았다. 김다솔은 2세트에 갑자기 높이가 낮아졌다. 원래 그런식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는 선수인데 갑자기 호흡이 안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체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나 싶다”라고 경기 초반 흔들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흥국생명이 무너지지 않도록 경기를 잘 이끌었다. 권순찬 감독은 “김해란은 칭찬하려면 한도끝도 없다. 무릎 부상이 있지만 훈련도 열심히 하고 매경기 중요한 순간마다 엄청난 도움을 준다. 자기가 소리를 질러가면서 리드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이 본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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