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3회 연속 우승…36초대 첫 진입

배정훈 기자 2022. 12. 10.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여자 500m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0.228초나 단축한 김민선은 월드컵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17년 선배 이상화가 갖고 있던 500m 세계 주니어 기록을 깨뜨리며 유망주로 떠올랐던 김민선은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이상화의 세계 기록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여자 500m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처음 36초대에 진입하며 이상화의 세계 기록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같은 조의 네덜란드 미셸 더용이 부정 출발을 했지만 김민선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빙판을 지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 46, 전체 4위로 통과했고, 이후 스피드를 폭발적으로 높였습니다.

최고 시속 55.8km로 마지막 코너를 돈 김민선은 400m 구간을 가장 빠른 26초 5로 주파하며 36초 972로 결승선을 통과해 오스트리아의 헤어초크를 0.289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0.228초나 단축한 김민선은 월드컵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17년 선배 이상화가 갖고 있던 500m 세계 주니어 기록을 깨뜨리며 유망주로 떠올랐던 김민선은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이상화의 세계 기록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어서 더 뿌듯한 경기였던 것 같고 4차 월드컵까지도 체력 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선은 다음 주에 열리는 4차 대회에서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김홍식)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